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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월드리그서 체코에 2연패


1, 2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

[최용재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열린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E조 조별예선 4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3(20-25 25-23 25-19 21-25 11-15)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체코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2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한국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체코전 8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한국은 이번 패배로 월드리그 조별리그에서 1승3패에 머물게 됐다.

박철우가 24득점을 올리는 등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1세트에서 밀렸지만 2, 3세트를 잇따라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 5세트를 내리 내주며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체코에 양보해야만 했다.

한편, 한국은 네덜란드, 체코를 상대하는 원정 4연전을 마치고 귀국해 홈에서 5~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14일, 15일 포르투갈을 불러들여 2연전을 갖는다. 한국은 홈에서 분위기 반전 및 승수 추가를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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