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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이대호, 3G 연속 안타 행진


안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시즌 타율 3할9푼7리

[정명의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의 안타 행진이 계속됐다.

이대호는 1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4할에서 3할9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지난 13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내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15일 라쿠텐전에서는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가 1점을 선취한 1회말 1사 1루에서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마쓰이 유키에게 3구 삼진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팀이 3-1로 앞서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1사 2루에서 이대호가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이어 볼넷과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며 소프트뱅크는 점수를 추가했다. 3루까지 나가 있던 이대호는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5회말 무사 2루 찬스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드디어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낸 것. 그러나 이대호는 2루까지 뛰다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3-1 승리로 끝났다. 소프트뱅크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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