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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나는 남자다', 시청률 4%대…정규편성 가능할까


'미스터 피터팬'-'대변인들' 보다 낮은 성적

[김양수기자] '국민MC'유재석도 시청률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유재석의 신작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던 KBS 파일럿 예능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이 시청률 5%의 선을 넘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KBS 파일럿 예능 경쟁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11시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4.9%를, SBS '오 마이 베이비'는 4.6%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동시간대 세 프로그램은 모두 4%대 시청률로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을 펼쳤다.

봄 개편을 맞아 KBS 예능국은 '나는 남자다' '밀리언셀러' '대변인들' '미스터 피터팬' '공소시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등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거 선보이며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그중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의 파일럿 예능 도전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남자들을 위한 쇼, 토크 버라이어티 콘셉트로 남성 방청객 250명과 함께 했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의 출연인 만큼 시청률 5% 돌파는 거뜬하리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유재석도 시청률을 좌지우지 하지는 못했다.

이미 방송된 '밀리언셀러'는 2%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 피터팬'과 '대변인들'이 각각 4.4%를 차지했다. '나는 남자다'의 성적은 '미스터 피터팬'과 '대변인들' 보다도 낮은 성적이다. 과연 '나는 남자다'는 정규 편성에 성공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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