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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신' 신동엽 "'먹방' 좋아해, 행복하게 촬영할 듯"


10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김양수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신규 예능 '밥상의 신'에 대해 소개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KBS TV 봄개편 설명회'에서는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밥상의 신'이 소개됐다.

KBS 2TV '밥상의 신'(연출 정미영)은 음식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푸드토크 퀴즈쇼. 입맛 돋우는 음식의 역사, 혀끝을 황홀하게 해 줄 유래, 음식에 대한 기막힌 상식, 양념과 같은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퀴즈로 풀어본다. 신동엽이 MC로 나서며, 장항선 박은혜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이날 신동엽은 "평소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 대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맛집 가는 것을 즐겨서 유명 블로거들의 추천을 잘 따르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선 선생님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를 가르친 선생님이고, 김준현은 먹는 것을 좋아해 음식의 대표성이 있다. 박은혜는 '대장금'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공교롭게 음식과 관련있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식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라며 "시청률과 상관없이 행복하게 촬영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밥상의 신'이 차별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자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들은 대부분 나중에 '전국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한국인의 밥상'을 하고 싶었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한국인의 밥상'을 보면서, 최불암 선생님이 먹는 모습을 보곤 한다. 그만큼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밥상의 신'은 오는 10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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