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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고 투수 김민우 노히트노런, 3년 만의 기록


인천고 상대 9이닝 볼넷 2개만 허용

[류한준기자] 김민우(마산 용마고)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우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남부권 울산공고와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건 지난 2011년 7월 17일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충훈고 유영하가 인천고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김민우는 이날 울산공고를 상대로 9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28타자를 상대로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했다. 주말리그를 주최하고 있는 대한야구협회는 "전반기 주말리그가 끝난 뒤 열리는 시상식에서 김민우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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