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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김선우 상대로 '2014년 1호 홈런'


2회말 1-1 만드는 동점포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27)가 올 시즌 프로야구 첫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2회말 LG 선발 김선우(37)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김선우에게 이적 첫 피홈런을 안긴 선수가 양의지가 됐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양의지는 초구 볼을 그대로 흘려보낸 뒤 김선우의 2구째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투심을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게 하는 타구로 비거리 105m를 기록했다. 2014 시즌 프로야구 제1호 홈런.

한편 경기는 3회초 현재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LG는 1회초 정성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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