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경호, 열애 왜 숨겼나…"수영 보호해주고 싶었다"


판타지오 관계자 "일반인으로 알린 것 죄송하게 생각"

[권혜림기자]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앞서 두 차례의 열애설이 터져나왔을 때 잇따라 부인했던 이유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과 10월, 두 차례나 스캔들에 휩싸였던 정경호-수영은 매번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정경호는 2013년 9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고 알려 수영과 열애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첫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1년 만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를 일반인이라 소개했던 것은 왜일까.

3일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당시 정경호가 수영과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던 까닭을 알렸다.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동시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연인 수영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 것.

이 관계자는 "정경호가 사실을 공개하기 꺼렸던 것은 수영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한 것 역시 그런 의도에서였다. 진실이 아닌 말을 했던 것에 대해선 무척이나 죄송해하고 있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한편 3일 한 매체가 정경호와 수영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보도한 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판타지오 관계자 역시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쁘게 만나는 중이니 지켜봐달라"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경호, 열애 왜 숨겼나…"수영 보호해주고 싶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