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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쓰리데이즈' 출연 확정 "연기 인생 최고작 될 것"


데뷔 23년 만에 대통령 役…박유천과 연기 호흡

[장진리기자] 손현주가 데뷔 23년 만에 대통령을 연기한다.

손현주는 2014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 주연으로 발탁됐다.

대통령 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실종 사건을 그린 '쓰리데이즈'에서 손현주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서울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조기졸업한 후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앞세워 청와대에 입성한 대통령 이동휘를 연기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그 동안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던 손현주가 '황금의 제국'을 통해 재벌 2세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쓰리데이즈'에서 손현주는 이런 양면성을 동시에 갖춘 대통령을 연기한다"며 "손현주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쓰리데이즈(가제)'는 대통령 별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대작.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내년 2월께 SBS를 통해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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