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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첫사랑' 경수진, 손예진 아역 발탁


'적도의 남자' '못난이 송편' '그겨울' 거쳐 '상어' 캐스팅

[김양수기자]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배우 경수진이 손예진 아역으로 발탁됐다.

경수진은 오는 5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 캐스팅 됐다. 경수진은 극중 조해우(손예진 분)의 10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어린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모의 불행 때문에 사랑에 대해 환멸과 불신을 가졌지만, 운전기사의 아들인 한이수(연준석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지난해 KBS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경수진은 KBS2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과 MBC '못난이 송편'을 거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오수(조인성)의 첫사랑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과거를 숨기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춘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 3부작 완결편이다.

손예진 김남길 이하늬 하석진 박원상 등 주요 캐스팅을 마친 '상어'는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한다.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5월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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