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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수경 은퇴, 불펜코치로 지도자의 길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013시즌을 이끌 새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넥센 구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염경엽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코치로 일했던 이강철 코치가 수석코치가 됐고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최만호 코치가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로 합류했다.

또한 투수 김수경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선수 생활을 접고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신임 감독 취임식을 겸해 코칭스태프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과의 상견례는 팀의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목동구장에서 열리는데 30일까지 훈련 일정이 잡혔다. 이후 선수단은 31일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11월 29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18일 염경엽 감독의 취임식에는 김수경도 함께 자리한다. 김수경은 이날 은퇴 및 지도자로 나서는 소감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대헌중과 인천고를 나와 지난 1998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수경은 그 해 12승 4패 2세이브의 성적을 거두면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고 2007시즌까지 시즌 10승 이상을 7차례 기록했다.

김수경의 프로 통산 성적은 346경기에 나와 112승 98패 3세이브 평균 자책점 4.29다. 올 시즌에는 9경기에 등판해 12.1이닝을 던지면서 1패 평균 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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