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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트니 휴스턴, 영면하다…톱스타 장례식 대거 참석


[정명화기자] 영원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18일(현지시간) 48세를 일기로 고향 뉴저지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베버리힐스 호텔에서 숨진 휘트니 휴스턴은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에 있는 부친 존 휴스턴의 묘소 옆에 안치됐다. 18일 뉴저지주 뉴어크의 뉴 호프 침례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디바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지, 톱스타, 각지에서 모여든 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티비 원더와 휴스턴의 대모인 아레사 프랭클린이 송가를 불렀다.

어린시절 휴스턴이 성가대로 활동했던 교회에서 치러진 장례식은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도로 가득했다. 추모사에 이어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했던 케빈 코스트너는 "'제가 잘 하나요? 제가 정말 예쁘나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까요?'라며 걱정했다. 자신의 위대함에 대한 부담감을 끝내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고 휴스턴을 기억했다.

이어서 휴스턴의 어머니와 지인들의 추모사가 낭독된 가운데 휴스턴의 최대 히트곡인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가 울려퍼지며 장례식은 마무리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휴스턴의 전 남편인 바비 브라운이 참석했으나 급히 자리를 떠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팝스타 비욘세, 엘튼 존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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