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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표절 주장 작곡가 고소 "악의적 루머 못 참아"


[장진리기자] 가수 환희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작곡가 H씨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 의지를 밝혔다.

작곡가 H씨는 지난 3일 환희의 정규앨범 '환희(HWANHEE)'의 인트로곡인 '템테이션'에 자신이 작곡한 비트가 무단사용됐다며 환희의 표절을 주장했다. 그러나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환희씨가 작곡한 정당한 곡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H씨는 사과 이후에도 끊임없이 환희의 표절을 주장해 결국 법적 대응을 결정한 것.

환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H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환희도 사과를 받아들여 더이상 문제삼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트위터 등을 통해 '내가 힘이 없는 사람이라 억울하지만 억지로 사과했다'고 악의적으로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며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 때문에 환희가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희는 정규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발매 직전 2만장을 폐기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정당하게 구입해 편곡까지 거친 창작물이 거짓 표절 논란에 휩싸여 안타까울 뿐이다. 법적 대응을 통해 정당함을 입증하겠다"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환희는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죽을 것만 같아'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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