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아슬아슬하게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미스 리플리'는 1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기록했던 14.3%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경쟁 드라마인 KBS 2TV '동안미녀'는 전회 12.5%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13.4%를 기록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0.5%로,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승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리(이다해 분)가 어린 시절 고아원 친구였던 희주(강희정 분)의 동경대 졸업장을 훔쳐 학력 위조 했다. 또 호텔에서 구조조정 대기자 명단에 오른 미리가 일본 총리 딸 유우(지연 분)를 찾아 동성애자라는 거짓말로 위기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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