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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포스]유진-기태영, '요정과 벡터맨'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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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결혼을 앞둔 배우 유진과 기태영이 2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원동에 위치한 선상카페 ON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태영이 과거 '벡터맨' 1기 출신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유진은 다들 아시다시피 그룹 S.E.S 멤버로 원조 '국민요정'이니 요정과 벡터맨의 환상적인 만남이군요.

두 사람은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만나 진짜 드라마 같은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둘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다는군요. 그러던 어느날 순대국집에서 함께 식사 중 제작진과 대화하는 유진의 모습을 보고 기태영이 반했다고 합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유진에게 절로 마음이 끌렸고, 이후 같은 종교생활을 하면서 사랑이 깊어진 두 사람은 호칭도 '자매님' '형제님'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또 다른 호칭으로 기태영은 유진을 '못난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데뷔 때부터 '올리비아 핫세' '여신'이라 불리며 대표 미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진을 '못난이'라고 부른다니 다들 어리둥절했지요. 이에 기태영은 "너무 예뻐서 남들이 알아챌까봐 일부러 못난이라고 불렀다"고 밝혀 다시 한번 닭살 커플임을 과시했습니다.

예비신랑 기태영은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유진에 비해 인지도 면에서 많이 알려지진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첫 결혼발표가 났을 때 인터넷에 '기태영 집안'이 검색어로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지요. 그러나 기자회견장에서 본 소탈하고 자상한, 때론 유머러스한 그의 모습은 유진이 반할 만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취재진의 자녀계획 질문에 기태영은 "우리 둘 다 많이 낳기를 원한다"며 "3명에서 4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훤칠한 훈남과 여신 미모 미녀의 2세라, 자녀들의 외모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요.

한편 유진은 자신의 두번째 뷰티북 '겟 잇 뷰티' 출간 기념회에 이어 바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를 본 몇몇 취재진들이 '결혼발표에 몰릴 관심에 자신의 책 홍보까지 곁들이는 것을 보니 유진이 정말 똑소리가 난다. 살림 잘할 것 같다'며 예비신부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조이뉴스24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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