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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7월의 신부 된다…기태영과 함께 하면 든든" 결혼 발표


[장진리기자] 원조 걸그룹 S.E.S 출신의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1일 오전 각자의 팬까페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진은 자신의 팬까페 파이시스에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기태영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유진은 "봄 하면 여자라면 누구라도 꿈 꿀 법한 5월의 신부가 떠오른다"며 "저도 5월의 신부가 되길 꿈꿨었는데, 5월의 신부는 아니지만 7월의 신부가 될 것 같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33살이 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유진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인연 만들기'가 저희에게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었다"고 신랑이 기태영임을 밝혔다.

유진은 "지난번에 한번 기사화되서 짐작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는 저희 멤버들에게 모두 슬픈 시기였기 때문에 결혼 소식을 알리기에는 조금 부족절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 이렇게 결혼소식을 여러분께 알리고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한 것이, 제 입가에 미소가 띄워져 있는 걸 보니 행복한가보다. 저 행복해요"라고 새신부가 된 행복한 마음을 듬뿍 드러냈다.

"항상 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유진은 "앞으로 저희 둘 결혼해서 예쁘게 사는 모습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결혼이라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거라 생각된다. 그래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든든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혜롭게 살아갈거라고 여러분들게도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23일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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