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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故김인문, 좋은 스승이자 선배…갑작스러운 별세 가슴 아파"


[장진리기자] 방광암으로 투병 중 안타깝게 별세한 배우 故 김인문에 대해 후배 배우 이효정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정은 2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김인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선배를 잃은 절절한 심경을 밝혔다.

이효정은 "김인문 선배님은 좋은 스승이자 좋은 선배셨다. TV에서 보이던 푸근한 인상처럼 후배들에게도 늘 푸근하셨다.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서민적인 이미지로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셨다"며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후배로서 섭섭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돌아가시기 전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끝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시고 끝까지 작품 활동을 하셨다. 생각할수록 아깝고 안타깝다"고 슬픔을 토로한 이효정은 "살아 생전에도 후배들을 잘 챙겨주셨다. 저희도 선배 뒤를 따라 열심히 연기의 길을 가겠다. 저희에게 힘을 북돋아주시고 후일 좋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애도했다.

한편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내 인생의 콩깍지' 등으로 이 시대의 푸근한 서민 아버지상을 보여준 故 김인문은 암 투병 중 지난 25일 향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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