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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박명수, '일밤-나는 가수다' 투입 확실시 '부활 이끄나'


개그맨 박명수가 새단장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투입, 다시 한 번 '일밤'의 부활을 이끌 전망이다.

김영희 PD는 10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간담회에 참석해 '일밤'의 새로운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와 프로그램의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나는 가수다'는 실력파 가수들과 그들의 매니저 역할을 해줄 개그맨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가수 본인 노래가 아닌 지정된 공연 곡을 연습한 후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 공연 후 청중평가단 '1000개의 귀'에 의해 가장 낮은 순위를 받은 가수는 탈락하고, 탈락한 가수의 자리는 매주 새로운 가수 1인으로 교체되는 시스템이다.

가수들이 노래로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한다면, 개그맨들은 재미와 웃음을 채우게 된다. 가수 출연진으로는 김건모 김연우 나얼 바비킴 박정현 성시경 윤도현 윤미래 이소라 인순이 장윤정 등이, 개그맨으로는 김신영 김제동 김태현 박명수 박성광 박지선 이병진 이봉원 정주리 지상렬 등이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

가수 출연자 수에 맞춰 참여하는 개그맨들의 수 역시 유동적이지만 김제동과 박명수 등은 출연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첫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박명수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어깨는 무겁다. 20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되는 '뜨거운 형제들'에 이어 또다시 '일밤' 부활의 특명을 받았기 때문. 메인 MC가 없는데다 가수를 내세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부담감이 덜할수 있지만 프로그램의 재미와 양념 역할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일밤' 등으로 이름 변경을 논의 중에 있으며, 새단장한 '일밤'은 27일 혹은 3월 5일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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