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여가수 패러디 종결자' 등극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소극장스탠드'라는 브랜드의 소극장 전국투어를 개최하는 싸이는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해왔던 여자 가수 페러디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싸이는 매년 콘서트에서 그 해에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한 여가수를 패러디 해 그의 공연 중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로 인정받았다.

그 동안 싸이는 박지윤, 보아, 아이비, 이효리, 아유미, 소녀시대, 브아걸 등 국내 탑 여가수는 물론 지난 연말 공연에는 수영복 차림으로 비욘세의 퍼포먼스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소극장스탠드'에서는 그 간 해왔던 모든 패러디를 한꺼번에 다 모아서 선사할 예정.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공연이라 싸이의 충격적인 퍼포먼스와 더 충격적인 의상들이 더 충격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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