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 클럽 가입 에닝요, "다시 한 번 챔피언 등극하겠다"


전북의 '에이스' 에닝요(29)가 K리그 2연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 현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린 에닝요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21일 열리는 울산 현대-성남 일화전 승자와 오는 24일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추가한 에닝요는 총 51골40도움을 기록하며 '40-40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에닝요는 "내가 골을 넣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보다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오늘 잠자기 전까지 이런 기쁨을 만끽하고 내일부터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해 정규리그 1위의 입장에서 지금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전북. 이에 대해 에닝요는 환경은 바뀌었지만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닝요는 "작년에는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올해도 같았으면 좋았겠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훈련도 잘 돼가고 있고 준비가 철저히 됐다. 한 단계씩 올라가서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등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한 억울함도 토로했다. 에닝요는 "심판 판정을 믿을 수 없다. 분명 공은 가슴에 닿았는데 심판은 팔에 닿았다고 경고를 줬다. 그래서 TV로 꼭 다시 확인하라는 표시로 그런 제스처를 보였다. 절대 팔에 닿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에서 심판에게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비는 행동을 한 데 대해 설명했다.

전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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