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수목극 왕좌 지켜…25.9%

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대물'은 2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 시청률과 상승·하락 없이 동일한 수치.

'대물'은 방송 초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시청률 30%의 벽을 금세 넘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작가·PD 교체에 따른 내용 전개 변화 등으로 20% 중반의 성적을 유지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도망자 플랜비'는 12.3%를 기록했고, MBC '즐거운 나의 집'은 7.5%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이 날 '대물'에서는 국회의원을 사퇴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하는 서혜림의 모습과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도야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