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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뮤지컬 '카페인' 日 무대 위해 연습 삼매경


"한국 공연을 보고 도망가고 싶었다."

뮤지컬 '카페인'으로 일본 무대에 서는 강지환이 뮤지컬 무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는 10월 16일 일본 동경 글르보좌에서 뮤지컬 '카페인'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강지환은 팬카페에 연습에 몰입된 민낯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드라마 '커피하우스' 종영 후 뮤지컬 '카페인' 리허설 연습 중 촬영된 사진으로 팬들을 위해 강지환이 직접 공식 팬카페 '강함사'에 올린 것.

강지환은 "한국 무대에서 배우들 공연하는 모습을 본 날은 도망가고 싶었다"며 "이 작품은 2 인극이어서 텅빈 연습실에서 2-3명이서 한다. 마치 황량한 벌판에서 각자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의 공연이기 때문에 더 긴장되지만 무대에 내려가서 공연을 마친 뒤 땀에 흠뻑 젖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는다고 상상을 하면 울컥울컥 해진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 느끼지 못하던 색다른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연습에 들어가기 전 거울을 보며 준비하는 모습부터 바리스타 세진과의 첫 만남에서 익살스러운 표정, 소믈리에 지민의 모습,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 리허설 연습 뒤 캐릭터를 위해 의상 회의를 하는 진지한 모습까지 다양한 민낯 사진들이다.

뮤지컬 '카페인'은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끝에서 두 번째 여자에서 마지막 여자'가 되기 위한 연애 트레이닝 과정 중 일어나는 로맨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강지환은 한국 무대에서는 제작자로 그리고 일본에서는 직접 배우로 무대에 올라 일본,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공연 한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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