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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감초 4인방 출격...조선시대 F4와 '맞불' 기대


조선시대 청춘캠퍼스 시대극 '성균관 스캔들'이 첫 촬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개성 남치는 감초 4인방을 출격시켰다.

'성균관 스캔들'에는 조선시대 F4 격인 '잘금 4인방'(지나가기만 해도 여자들이 맥을 못출 정도로 잘생긴 꽃미남을 이르는 원작소설 속 은어)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나갈 성균관의 무서운 선배(?) '찔금 4인방'이 있다. 찔금 4인방은 전태수-강성필-채병찬-김동윤으로 짜여졌다.

'성균관 스캔들'은 여자인 김윤희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송중기 분), 구용하(유아인 분)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

'찔금 4인방'의 우두머리 격이자 성균관 재회(齋會)의 색장(色掌)인 '하인수' 역에는 배우 전태수가 낙점됐다. 2007년 SBS '왕과나' 이후 두 번째 사극 도전이다.

또 톡톡 튀는 감초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하는 강성필은 눈치백단에 아부천단, 심술 만단의 경지인 임병춘 역을 맡았다. 강성필은 아둔한 탓에 펼치는 계략마다 선준과 윤희의 결정적인 인연을 쌓아주는 등 강성필 특유의 코믹 연기로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문 최고봉이 되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하인수의 뒷일(?)을 봐주는 익살 맞은 설고봉 역에는 신예 김동윤이, 원작 소설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인 박달재 역에는 채병찬이 합류해 '찔금 4인방'을 탄생시켰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하인수를 주축으로 하는 '찔금 4인방'은 '잘금 4인방'들의 성균관 유생으로서의 생활에 있어 첫 번째 난관이자 장애물(?)이 되는 인물들"이라며 "조선시대의 캠퍼스가 배경인 만큼 이들은 신선하고 활기 넘치는 '성균관 생활'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현재 촬영에 돌입, 하반기 KBS2TV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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