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지원, 예비신부 향해 깜짝 프러포즈

'은초딩' 은지원이 방송을 통해 공개 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은지원이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경남 욕지도로 가는 길에 앞서 촬영장을 찾은 취재진 앞에서 은지원은 결혼발표 기자회견를 진행했다.

은지원은 '과속 스캔들' 아니냐는 질문에 "속도 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예비 신부의 동생 남편인 이동국 선수와 관계에 대해 "나이가 많아서 나한테 (이동국 선수가) 형이라고 부른다"며 "지난 명절도 함께 보냈으며 오히려 제가 조언을 해준다"고 말해 취재진과 멤버들을 폭소캐 했다.

이어 은지원은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 하라는 멤버들의 주문에 "'초딩'을 남편으로 가진 일이 쉬운 것은 아닐 것"이라며 "그래도 믿고 응원해주고 다독거려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결혼해달라"는 프러포즈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혼 축하' 글이 쇄도하는 등 은지원과 예비신부에 대한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은지원은 다음달 4월 하와이에서, 유학 시절 만난 두 살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 28일 '1박2일'팀은 경남 욕지도 찰영장을 찾은 취재진을 상대로 잠자리 복불복 등의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방송은 2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