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日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그룹 포미닛이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미닛은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시부야-AX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미닛은 일본에서 앨범 발매도 하지 않았지만 이날 공연에는 수많은 팬들과 일본 엔터테인먼트계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특히 쇼케이스에 참석한 2천500여 명의 팬들은 일본 유니버설 뮤직의 이벤트를 통해 10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했다고.

일본 음악계의 유명 MC 겸 DJ인 아카사카 야스히코가 사회를 맡은 포미닛의 쇼케이스는 '포 뮤직'과 '뮤직'으로 화려하게 시작됐고 정중한 매너로 유명한 일본 관객들은 한국 팬들이 외치는 응원구호를 똑같이 따라하며 국내 음악방송 이상의 환호를 보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쇼케이스 후에는 팬들을 위한 악수회가 깜짝 이벤트로 열렸으며 10대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40대 남성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포미닛과의 만남을 위해 줄을 섰다는 후문이다.

포미닛의 소속사 측은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이 걸그룹 중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지닌 포미닛이 일본가요계에선 드물어 이들의 일본진출시 성공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지금까지의 한류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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