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지태, 생애 첫 1인2역 연기 '눈길'


배우 유지태가 데뷔 후 첫 1인2역을 소화해내 주목받고 있다.

유지태는 새 영화 '비밀애'에서 쌍둥이 형제 역을 맡아 한 여인과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친다.

유지태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다른 영화들처럼 완벽하게 다른 쌍둥이가 아닌, 같으면서도 다른 듯한 동전의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라 더욱 매력을 느꼈다"며 "배우라면 당연히 욕심이 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유지태는 이번 캐릭터들의 오묘한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과 목소리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극중 지리선생님으로 등장하는 형 진우는 정장을 주로 착용해 선생님 특유의 보수성과 어른스러움을 강조했고, 해양생물학자인 동생 진호는 오랜 해외생활을 통해 몸에 배인 자유분방함과 강한 개성을 캐주얼룩으로 표현해냈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연이 역의 윤진서는 "촬영을 하면서 어느 순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목소리, 걸음걸이, 손짓, 분위기만 보고도 진우와 진호가 구별이 될 정도였다"며 유지태의 1인2역 연기를 극찬했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비밀스럽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비밀애'는 3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지태, 생애 첫 1인2역 연기 '눈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