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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남들 시선 의식 안하려 인터넷선 잘라"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 중인 김범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김범은 2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에서 열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 현장공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범은 "개인적으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성격은 아닌데 어느 순간 남들 시선을 의식하게 된 것 같아서 인터넷 선을 잘라버렸다"고 말했다.

김범은 "내가 제대로 하면 객관적인 평가가 돌아올테지만 여러가지 신경을 쓰다보니 제 자신 스스로가 주관적으로 변해버린 것 같았다"며 "시간이 지나서 많은 분들에게 평가 받아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했다.

극중 김범은 티격태격하던 신영(박진희 분)과 12살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김범은 "민재는 신영이라는 특별한 인물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이라는 걸 느끼게 되는 캐릭터 같다. 극 후반부로 가면서 잡아가야 하는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은 또 실제 연상녀와의 사랑에 대해 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김범은 "일찍 이 일을 시작했기에 남녀를 떠나서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항상 고민을 털어놓던 사람들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라 오히려 편하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만나면 불편하다"며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면 나이나 국적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사랑은 가능할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공개에서는 극중 신영(박진희 분)과 민재(김범 분)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채고 자극을 받는 반석(최철호 분)의 촬영분이 공개됐다.

'아결여'는 비록 한자리수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른 네 살 싱글인 신영과 다정(엄지원 분), 부기(왕빛나 분)의 일과 사랑,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있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용인(경기)=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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