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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짐승돌' 2PM 무대 재현…"아쉬운 무대, 반응 두렵다"


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가 '짐승돌' 2PM 따라잡기에 나섰다.

비스트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 히어로즈 무대에서 2PM의 '어갠 앤 어갠(Again&Again)'무대를 완벽 재현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주 MTV 'B2ST'의 타이틀 영상을 통해 예고되면서 비스트와 2PM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재범 탈퇴 후 처음으로 2PM의 '어갠 앤 어갠' 무대가 재현되는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사전 녹화를 마치고 조이뉴스24를 찾은 비스트 멤버들은 2PM 무대 재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비스트는 "이틀 동안 '어갠 앤 어갠' 연습을 했다.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때 따라하며 춤을 춘 적이 몇 번 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면 재미있기도 하고 신나기도 할 것 같았는데 막상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고 토로했다.

멤버 장현승은 "중간에 다른 멤버랑 부딪히는 등 실수를 했다. 사전 녹화라 한 번 더 할 줄 알았는데 한 번 만에 OK 사인이 났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비스트와 2PM의 특별한 인연 때문.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혈남아'에서 2PM과 함께 데뷔준비를 했으며 이기광과 손동운, 양요섭은 JYP 연습생 시절부 2PM 멤버들과의 친분을 쌓아왔다.

윤두준은 "2PM 무대를 꾸민다는 말에 준수한테 전화가 오기도 하고 '인기가요'에서도 그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2PM 멤버들하고는 사무실이 100여미터 거리에 있어서 자주 만나는데 무대가 끝나면 볼 낯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2세대 2PM'이라는 호칭에 대해서도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차세대 가수로서 이런 이야기를 팬 분들이 해주면 기분이 좋지만 창피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5일 '배드걸(Bad Girl)'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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