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요계 기대주인 남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과 비스트가 각각 티저를 공개하고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먼저 비가 키운 5인조 그룹 엠블랙(MBLAQ)은 12일 타이틀곡 '오 예(Oh Yeah)'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14일 발매되는 엠블랙의 타이틀곡 티저로 약 30초 분량만이 1차로 공개된 것.
이미 9일과 10일 비의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한국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엠블랙은 이번 티저에서 기타의 정열적인 선율로 시작되는 독특한 곡과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어진 감각적인 영상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잡고 있다.
이기광, 장현승이 소속된 그룹 '비스트'는 지난 11일 스트리트 티저를 공개, 약 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 동영상 사이트 메인과 인기 베스트 동영상을 차지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6인조 그룹 비스트는 이 영상에서 모두 똑같은 로고가 박힌 후드티셔츠와 복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태원, 명동 일대를 누비며 약 3분간 강한 비트의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직접 비스트를 홍보하며 길거리를 누비고 다니면서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하반기 가요계 남자 아이돌 대결 구도를 형성한 엠블랙과 비스트의 한 판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