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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공백 4년동안 연기만 생각했다"


배우 고수가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백야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거라 신중하게 선택했고 열심히 했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고수는 "사랑하는 여자가 빛이 될 수 있도록 어둠 속에서 그림자 역할을 하는 역할"이라며 "어떤 변화나 변신을 생각한 적은 없었고 백야행에서 어떻게 하면 요한 역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복무 등으로 4년여의 활동 공백기간이 있었던 고수는 "4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며 "그 시간에도 내가 카메라 앞에 서는 모습을 상상하고 항상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준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 아닌가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했다. 무대에 서는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서 제일 먼저 달려갔다"며 "끝나고 3개월 쉬다가 바로 영화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제 개봉을 하게 돼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수는 '백야행'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 이후 홀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 요한 역을 맡았다.

'백야행'은 두 남녀의 슬픈 운명과 이들을 쫓는 형사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11월19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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