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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성근 감독 "김광현, 팀 상황 따라 1군 출장 결정"


SK 투수 김광현의 부활 투구가 시작됐다.

김광현은 15일 인천 송도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2이닝, 1피안타, 1실점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 27개의 공을 뿌린 김광현은 최고구속 143km를 기록했으며, 평균 구속은 135~137km 대를 오갔다.

김광현은 지난달 2일 잠실 두산전에서 김현수의 타구에 왼쪽 손등을 맞는 부상을 입은 뒤 그동안 재활 훈련 등에 매진해 온 끝에 이제 실전 투구까지 나선 것.

2군 경기를 마치고 15일 오후 잠실 구장을 찾은 김광현은 "손가락 끝 물집 통증은 이제 다 나았다. 이상없다. 몸 상태는 좋다"며 웃음지었다.

사령탑 김성근 감독은 "오늘 정도의 투구 내용이라면 괜찮은 것 같다. 김광현의 시즌 잔여 경기 때 1군 등판 여부는 팀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며 1군 출장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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