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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김혜수 "하루 1∼2시간 자면서 작품 몰두"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혜수가 최근 1∼2시간의 수면만을 취하며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 제작 예인문화)에서 극 중 잡지사 '스타일'의 차장 박기자 역을 맡은 김혜수가 하루 1∼2시간 자면서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김혜수가 극중 맡은 박기자라는 인물은 기세고 자기중심적인 싱글녀로 외모는 물론 업무 처리능력 등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따라서 카리스마 연기 등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김혜수는 "요즘은 하루에 1∼2시간 정도 자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을까 봐 정신 바짝 차리고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며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김혜수는 또 "메릴 스트립과의 비교 자체가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같은 공간의 같은 사회의 얘기를 다룬 거니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교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박기자만의 인간적인 고뇌와 이면에 감춰진 부분을 제대로 표현해서 전혀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불리는 드라마 '스타일'은 패션잡지사를 배경으로 완벽주의 편집장(김혜수 분)과 1년차 어시스턴트(이지아 분), 그리고 유학파 쉐프(류시원 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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