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슈퍼주니어 "정작 한국에선 인기가 적은 것 같아 서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작 한국에서는 인기가 적은 것 같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Ⅱ'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태국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의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해외 활동과 관련 "오리콘 차트 등 외국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면 슈퍼주니어도 좋고 동료 가수들도 좋다. 한국 가수가 외국 차트에 랭크 됐다는 게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강인은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확실히 비춰지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다. 우리끼리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것 같다'고도 이야기했다. '외국 나가면 대통령만큼의 대접을 받는데'하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인은 "자랑스럽다.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놔서 편안하게 활동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특은 "어렸을 때 해외 팝가수들이 우리나라에서 열광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 문화가 발전해서 해외 여러나라에 전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8개국 도시 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하기도 전에 많은 해외팬들이 공연을 보러 많이 와주셨다.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므로 기대해주면 좋겠다. 한국에서 하는 공연 말고도 각국 특유의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두번째 단독콘서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3집 수록곡 무대를 비롯한 다채로운 개인무대와 퍼포먼스, 화려한 입담까지 슈퍼주니어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09@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슈퍼주니어 "정작 한국에선 인기가 적은 것 같아 서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