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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영금지 파문 '야스쿠니' 감독 내한


일본 상영금지 파문으로 화제가 된 '야스쿠니'의 리잉 감독이 내한한다.

리잉 감독은 '야스쿠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오는 23일 국내 언론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야스쿠니'는 중국인인 리잉 감독이 10년에 걸쳐 야스쿠니 신사를 테마로 취재한 작품으로 일본 개봉 당시 경찰들의 보호 아래 상영되는 등 일본 극우단체들의 극심한 테러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다.

'야스쿠니'는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취재한 것 외에 12년 동안 8천100개의 야스쿠니도(刀)를 제작한 92세 장인의 모습 등 신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선댄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됐고 지난해 홍콩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일본 정치권의 개입부터 야스쿠니도 장인의 출연장면 삭제 요구, 야스쿠니 신사 측의 반발 등 일본 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작품이다.

일본과 관련 사회 정치적으로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을 담아낸 '야스쿠니'는 오는 8일 6일 국내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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