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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타+5홈런 화력쇼!' LG 승리의 주역들 소감은?


LG가 장단 18안타(5홈런)를 때려내면서 사직서 4연승을 노린 롯데를 침몰시켰다. 28일 롯데전서 선보인 LG의 화력은 그 누구도 막아낼 수 없어 보였다. 박용근을 제외하고 선발출장한 전원이 안타 및 홈런을 뽑아냈고, 롯데 투수진은 난타당하느라 정신을 못차렸다. LG의 13-3 대승.

맹활약한 LG 선수들의 승리 소감을 모았다.

승리투수 심수창(7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오늘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몸에 힘을 빼고 던진 것이 주효했다. 투심과 컷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했는데 이것이 잘 먹힌 것 같다. 또 조인성 선배의 리드가 좋았다. 우리팀 타자들의 공력력이 좋아서 오늘 편하게 던진 수 있었다."

페타지니(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야구 경기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매 타석 최선을 다할 뿐이다. 홈런을 노린 것은 아니었는데 잘 맞은 것 같다. 팀 연패를 끊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

정성훈(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지금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다 그렇지만 팀이 연패 중이라 최선을 다했다. 홈런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연장전을 많이 해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해보자는 의지가 강해서 앞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리라 믿는다."

이진영(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팀이 연패 중이라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홈런은 노린 것이 아니다. 슬라이더가 연속으로 들어와서 직구를 노렸는데 그게 홈런으로 연결됐다. 또 오늘이 음력 5월 5일, 아버지 생신이다. 11년 프로 생활 속에 4~5번 정도 이날 홈런 친 기억이 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아버님 생신인데 기대에 부응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와이프가 잘 챙겨드릴 것이라 믿는다. 경기 끝나고 전화드려야겠다."

조이뉴스24 사직=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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