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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3주째 25개 상영관 지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개봉 3주차에도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지난 14일 전국 25개관에서 개봉해 현재까지도 25개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국내 상업영화들이 치열한 극장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상영관을 지키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

특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오는 30일부터 CGV제주를 통해 제주 관객들과도 만난다. 제주도는 제천과 함께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자 촬영의 절반 가량이 진행된 곳이라 영화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영화감독 구경남(김태우 분)이 제천과 제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일을 다룬 영화로 최근 폐막된 62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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