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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후속 '남자이야기', 박용하-박시연-김강우 주연 스틸 공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3부작 완결편에 해당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가 주연배우들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했다.

한류스타 박용하를 비롯해 김강우, 박시연, 이필립, 박기웅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달 첫 촬영에 들어간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선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신 역을 맡은 박용하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진짜 남자로 돌아왔다. 그는 돈이나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심한 한 남자에서 한 순간 돈, 사랑, 기족 모든 것을 잃고 세상과 맞서 살아가는 거친 모습으로 변모한다.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해온 배우 김강우는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냉혈한 채도우로 분해 특유의 남성적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날카로운 외모와 치밀한 두뇌를 지닌 채도우는 기존의 드라마에서 흔히 보인 악역이나 재벌2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그려진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온 박시연은 '남자이야기'에서 남자들의 세상으로 건너 온 서경아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드라마의 초반부에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 김신을 찾아다니는 모습이다. 이 후 그녀는 김신과 채도우 사이에서 갈등을 더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남자이야기'는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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