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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도 '패밀리가 떴다'


최근 유명 스타 가족들의 영화 동반 출연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는 스타들이 가족과 짝을 지어 영화에 출연하는 것과 함께 국내에서도 정웅인과 차태현이 각각 딸, 아들과 함께 영화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는 아빠 윌 스미스, 엄마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딸 윌로우 스미스까지,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미스가(家) 가족의 영화 동반 출연이다. 엄마와 딸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행복을 찾아서'등에 동반 출연했다.

이와 함께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세 살배기 딸인 샤일로는 아빠와 함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딸 젤다 윌리엄스와 함께 영화 '하우스 오브 디'에 출연했으며 같은 작품에서는 연출자로 데뷔한 남편 데이비드 듀코브니를 응원하기 위해 부인인 티아 레오니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스크린 패밀리' 열풍에 가세한 커플은 폴 베타니-제니퍼 코넬리 부부. 이미 '뷰티풀 마인드'에도 함께 출연했던 이들 커플은 새 영화 '잉크하트'에서 마법사와 그의 아내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할리우드 못지 않게 스타 2세가 주목받는 국내에서도 부모의 끼를 이어받은 2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쾌속 흥행 중인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차태현은 아들 수찬이와 동반 출연했으며 '한국의 수리'라 불리며 깜찍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웅인의 딸 세윤이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에 깜짝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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