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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인사동 스캔들'로 2년만에 스크린 복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식객'으로 인기를 모은 김래원이 영화에 캐스팅됐다. 김래원은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품 복원과 복제, 그리고 미술계 이면을 소재로 한 영화 '인사동 스캔들'(제작 쌈지 아이비젼영상사업단)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06년 '해바라기' 이후 2년만에 다시 스크린 복귀를 꾀하는 김래원은 이번 영화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기술을 지닌 복원 전문가 '이강준'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래원은 "항상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특별한 직업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에게 신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한다. 이강준이란 인물은 캐릭터의 감정이 평면적이지 않아 매력적이었고, 미술품 복원 전문가란 직업도 나에겐 특별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인사동 스캔들'은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숨겨진 명화 '벽안도'를 놓고 벌이는 미술계의 복잡한 이해 관계 속에 대한민국 최고의 복원 전문가 '이강준'이 뛰어며 벌어지는 음모와 반전을 그린 작품으로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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