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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서태지 컴백 공연 전야제 출연


서태지의 컴백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4회 ETPFEST' 하루 전인 8월 14일 화려한 전야제가 막을 올리는 가운데 일본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와 국내 뮤지션 클래지콰이가 무대에 오른다.

㈜서태지컴퍼니는 "다양한 음악 색깔을 지닌 국내∙외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와 보다 화려하고 이색적인 무대를 통한 진정한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8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본 공연에 앞서 14일 야구장 앞 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제잉과 공연이 어우러져 최고의 퍼포먼스를 연출할 전야제는 '2008 ETFPEST'의 본 공연과 더불어 하나의 대형 록 페스티벌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

이 날 전야제에는 일본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 신이치 오사와(Shinichi Osawa- Mondo Grosso)가 특별히 한국을 방문하며, 클래지콰이 또한 특별히 세 멤버가 다시 뭉쳐 전야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는 보아가 피처링한 'Everything Needs Love'로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 미국시장에서도 아시아계 음반 초유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세계 25개국에서 앨범이 발매되고, 다수의 유명 기관으로부터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지난 2006년 워커힐 호텔에서 토와테이와의 조인트 파티를 통해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그가 DJ 파티가 아닌 대형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관계자들은 그의 현란한 디제잉과 록 페스티벌이 어떤 독특한 조합을 이루어낼 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 라인업 중 최초로 공개되는 클래지콰이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일렉트로닉 음악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팀으로, 알렉스의 솔로 앨범 발표와 호란의 프로젝트 밴드 이바디 활동으로 그룹활동을 잠시 접은 상태지만, ETPFEST 무대를 위해 특별히 세 명의 멤버가 다시 뭉치기로 했다.

클래지콰이는 "당분간 클래지콰이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서 공연할 계획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존경하는 뮤지션인 서태지 선배님이 기획한 페스티벌인 만큼 생각할 필요도 없이 기쁜 마음으로 ETPFEST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 사회자로도 참석한 바 있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은 이번 'ETPFEST' 무대에서는 사회자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서태지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

호란은 '서태지 15주년 공연' 당시 "나의 10대는 온전히 서태지의 역사였다"고 말하면서 그의 어린 시절을 가득 채웠던 10대 소녀 팬으로 돌아가 서태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한 바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와 클래지콰이는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오면서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음악적 실력으로 현재 화려한 성공 가도를 달리며 국내외 음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팀들"이라며 "이로 인해 페스티벌의 다양성과 퀄리티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 무대에 오를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유즈드(The Used), 드래곤 애쉬(Dragon Ash), 몽키 매직(MONKEY MAJIK) 등 미국과 일본의 거물급 밴드들을 ETPFEST라는 한 자리에 모이게 한 서태지 파워가 전야제 무대에도 빛을 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컴퍼니 측은 전야제의 경우 15일 공연 관객들에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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