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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수습기자들과 다니며 동행 취재했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진구가 극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수습기자들과 동행 취재를 했다고 말했다.

진구는 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구는 "실제로 3일된 기자 분들과 동행취재를 했다. 수습기자들과 동행 취재하면서 느낀 것은 지저분하다는 것이었다. '세수 할 10초가 없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10초가 없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이어 "동행 취재 때 같이 다니는 기자 분들이 경찰서 들어갈 때마다 처음 보는 형사들에게도 인사하고 아는 척하는 게 너무 어색했다. 기자라는 직업이 얼마나 매력있길래 저렇게까지 만들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진구는 이번 역할을 통해 기자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많이 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진구는 "예전에는 기자가 차갑고 미운 사람 쪽이었다. 이번에는 인간적인 면을 많이 봤다. 특히 내가 맡은 역할이 수습 기자다. 정이 많고 덜 계산적이라 그것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구는 사회부 수습기자 태석 역을 맡아 수습 생활의 수순을 밟으면서 우진을 포함한 사회부 선배들을 통해 기자의 의미를 터득하는 인물이다.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줄 전문직 드라마다. 사회부 여기자가 '앵커'라는 자리에 도전해 끝내 꿈을 이뤄내는 성공 스토리로 MBC 보도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보도국 내의 다양한 모습들을 긴박하게 그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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