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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중년의 일탈, 추해 보이지 않았으면"


"'경축! 우리사랑'은 한국판 '데미지' 같은 작품이에요."

21일 서울 중구 스폰지하우스에서 있었던 '경축!우리사랑' 언론시사회에서 김해숙이 시사 소감을 밝혔다.

김해숙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데미지'의 한국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해숙은 "나이가 들면 자신의 이름도 잊어가기 마련인데, 이 영화에서는 중년 여성의 일탈을 예쁘게 그려내고 있다. 그 부분이 너무 좋았고, 그 일탈이 추하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작품들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김해숙은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배우가 원한다고 항상 그런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닌데 다행히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0일 '경축! 우리사랑'은 딸의 남자와 눈이 맞아버린 봉순씨의 발칙한 로맨스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김해숙은 극 중 봉순을 맡아 21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중년 여성을 연기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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