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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행복합니다'-'조강지처클럽', 주말극 평정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와 '조강지처클럽'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SBS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행복합니다'는 전국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21.2%에서 1.9% 포인트 오른 수치다.

'조강지처클럽' 역시 9일 26.3%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은 전날 24.8%에서 1.5% 포인트 상승했다.

'행복합니다'는 극중 재벌집 사모님 세영(이휘향 분)이 자신의 딸 서윤(김효진 분)과 평범한 회사원 준수(이훈 분)와의 결혼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허락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러나, 허락의 기쁨도 잠시 세영이 시집살이를 하지 않고 분가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 세영의 막내딸 애다(이은성 분)와 고아 출신의 강석(하석진 분)이 서로 끌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이들 커플의 키스신까지 나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강지처클럽'은 25% 고지를 넘기며 전체 주말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강지처클럽'의 인기요인은 복수와 길억의 관계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기 때문.

9일 방송에서 복수(김혜선)는 길억(손현주 분)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가정을 위해 애써 밀어냈다. 그러나 친구 화신(오현경 분) 앞에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쏟는 장면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집안의 반대로 이별한 선수(이준혁 분)와 현실(유하나 분)이 서로를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와 '조강지처클럽'이 앞으로도 계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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