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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뮤지컬 '소나기'로 연기 도전


빅뱅의 승리가 뮤지컬 '소나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승리는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 M씨어터에서 열리는 '소나기'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승리는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서울시뮤지컬단에서 주최한 오디션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 승리가 연기하게 될 소년 역은 작품의 주요 흐름을 이어가는 주인공으로 소녀와의 애틋하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승리는 "작품이 너무 좋았고 노래와 연기를 같이 할 수 있는 뮤지컬에 큰 매력을 느꼈다. 이 기회를 잡고 싶었고 욕심도 냈다. 지금 너무 설레고 열심히 제대로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연기 경험이 없어 많이 우려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울시뮤지컬단의 유희성 단장님께서 승리의 음악성을 높이 사 주셨으며 소년의 이미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2004년 초연 이후 지난 해 세종문화회관 주최 '함께해요 나눔예술'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작품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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