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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신인, '남자 때문에' 눈물 포스터 '눈길'


지난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 부착된 '남자 때문에'라는 슬로건의 포스터와 포스트잇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에 퍼져있는 눈물자국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는 일명 '눈물 포스터'로 유명한 이 포스터는 힘없이 늘어뜨려진 손에 들려진 곰 인형이 클로즈업 되어 있으며, 그 위로 수많은 눈물자국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슬픔을 자아낸다.

또한 포스터와 포스트 잇에 쓰여진 '남자 때문에'라는 슬로건은 한번쯤 사랑에 아팠던 수많은 여성들의 발길을 멈추며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버스 정류소에서 포스터를 감상하던 한 20대 중반의 여성은 "'남자 때문에'라는 말 뒤로 예전 기억이 물밀 듯 밀려온다. 건조한 날씨에 오랜만에 감성에 젖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눈물 포스터'는 슬로건 아래 씌어진 'presented by JYP'라는 문구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 'JYP에서 나오는 신인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JYP에서 1월에 나온다던 신인인 것 같다' 'JYP신인가수 같은데 기대된다' '왠지 느낌 좋은 가수일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남자 때문에' 눈물 포스터의 정체는 오는 10일 밝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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