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8일' 주목할 캐릭터, 장인형과 소향비 이미지 공개


케이블TV 채널CGV가 제작하고 있는 10부작 드라마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에서 주목할 만한 캐릭터 무사 장인형과 기생 소향비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와 정약용, 혜경궁 홍씨 등이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에서 극중 장인형과 소향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아닌,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위해 등장하는 드라마틱한 인물. 장인형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추방당한 재미교포로 얼굴을 내비친 바 있는 김선호가, 소향비는 '한국의 샤를리즈 테론'을 꿈꾸는 신인 희원과이 맡았다.

이선호가 맡은 장인형 역은 조선 최고의 칼잡이지만 당쟁의 여파로 무사로서의 길을 걷지 못한 비극적 인물. 게다가 사랑하는 여인인 소향비와 부부의 연도 잇지 못하는 등 애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장인형은 결국 이러한 세상을 향해 칼을 들어 극중 액션과 멜로를 선보인다.

포스터 촬영장에서 이선호는 헝클어진듯한 헤어스타일, 청명하면서도 슬픔을 담은 파란색 의상과 칼을 소품으로 비운의 무사 장인형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스태프들 앞에서 다양한 칼 솜씨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은 이선호는 "잠자리에서도 칼을 머리맡에 둘 정도로 항상 칼을 들고 다니며 연습한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희원이 소화할 소향비 역은 비록 신분은 기생이지만 한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절개와 기품을 가진 애달픈 여인. 희원은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 절개 있는 여인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장인형과의 비극적 인연을 표현하는 자주빛이 더해진 의상으로 소향비의 캐릭터를 묘사적으로 형상화했다.

포스터 촬영장에서 진짜 조선 최고의 기생이라 해도 믿을 만큼 기품 있으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를 취한 희원은 덕분에 현장 스테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은 정조의 화성행차 기간 동안 벌어지는 암살사건들을 다룬 미스터리 장르의 퓨전사극이라는 점이 특징. 정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암살 사건들이 가장 중심 축을 이루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장인형과 소향비의 사랑 등 애절한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8일' 주목할 캐릭터, 장인형과 소향비 이미지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