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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팬미팅서 윤은혜 등과 '스페셜' 시청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인공 공유가 28일 오후 8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Forever With YOO'라는 제목으로 한일 팬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고혜성이 MC를 맡았으며,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 중 'For a While'을 부르며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팬들이 준비한 축하파티에 이어 공유는 팬들과 함께 'OX퀴즈'를 풀었으며,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팬들에게 직접 들려주기도 했는데,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상관 안해"라는 대사를 선보이자 장내는 비명과 함께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팬들의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Q&A시간에 공유는 드라마를 끝낸 소감에 대해 "사실, 드라마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한결이를 보내기 아쉬운 마음이다.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때, 이 드라마를 만나게 되었고 과연 한결 역을 즐기면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4개월 동안 카메라 앞에서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다. 감독님, 스태프분들, 윤은혜씨를 비롯한 모든 연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 느낀 모든 것을 잊지 않고 제 열정을 쏟아보겠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드라마에 함께 열연했던 윤은혜와 '커피프린스 3인방' 이언, 김동욱, 김재욱이 게스트로 참석,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동료 연기자들의 등장에 공유는 "이 친구들이 와줘서 너무나 기쁘고 뿌듯합니다"며 활짝 웃으며 "이 분들이 없었다면 '커피프린스 1호점'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자들은 물론 감독님, 스태프들 등 '커피프린스 1호점'에 관련한 많은 분들이 내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줬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며 박찬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은혜는 공유에 대해 "함께 드라마를 찍으면서 멋있기도 하면서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유씨가 많은 배려를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공유씨가 아니었더라면 은찬을 반밖에 소화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매력적이고 멋있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언(민엽 역)은 "드라마의 이름처럼 정말 한결 같은 분이다. 사실 '학교 4'부터 알았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똑같이 유쾌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김동욱(하림 역)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털털한 선배다. 가끔 TV에서 보던 유명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고 따뜻한 매력을 가졌다"고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재욱(선기 역)은 "항상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선배라고 생각했다. 또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다"며 웃음을 띄었다.

공유는 이날 1천여 명의 팬들, 윤은혜, '커피프린스 3인방'과 함께 '스페셜 방송'을 시청했다. 이어 팬미팅의 종반부에 팬들이 준비한 히스토리 영상을 보며, 공유는 팬들의 사랑에 감격해 눈시울이 적시기도 했다. 공유는 직접 준비한 장미꽃과 함께 복사한 친필편지 1000장을 봉투에 담아 팬들에게 선물해 주위를 감격시켰다.

끝으로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사실 저보다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내 주위분들이 나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뿌듯하고 기뻤다.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이렇게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랑에 보답하도록 끊임없는 열정을 가진 배우가 되겠다.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배우' 공유가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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