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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이벌 우승' 에이트, '우여곡절 성공기' 화제


신인 혼성그룹 '에이트'의 우여곡절 우승 스토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혜성같이 등장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MBC 쇼바이벌 S-1 그랑프리의 우승컵을 차지한 '에이트'의 데뷔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이들이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오르기까지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리더 이현은 수년간 비, 세븐 등 톱스타들의 코러스와 세션 활동을 해왔고, 홍일점 주희는 16살에 처음 백업댄서를 시작해 클론, 홍경민을 비롯해 홍콩스타 여명의 무대에도 오른 바 있으며, 다양한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왔다. 백찬 또한 고향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보컬이자 래퍼로 활동하며 소중한 꿈을 키워왔다.

그룹 결성 후 우연히 인터넷 UCC를 통해 알게 된 프리허그 운동을 보고 크게 감동을 한 세 멤버는 노래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보자는 취지의 프리송(Free Song)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 에이트는 이를 촬영한 프리송 UCC를 포털사이트 다음 티비팟과 개인블로그에 올렸고, UCC 속 에이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현재 에이트의 티비팟 테마동영상 코너와 블로그에는 개인 UCC까지 40여개의 동영상이 게재되어 있으며, 각각 수백여개의 댓글과 추천수가 그 인기를 증명해주고 있다. 에이트가 공식적으로 UCC를 올리는 곳은 다음이지만, 기타 UCC사이트로 스크랩돼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UCC 스타로서의 유명세에 힘입어 출연하게된 MBC '쇼바이벌'에서 에이트는 확률 50%의 룰렛에서 5연속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던 중 기존에 운으로 당락이 결정되던 부분을 제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쇼바이벌 토너먼트 S-1 그랑프리가 열렸고, 이들은 V.O.S, 슈퍼키드, 스윗소로우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아 당당히 왕좌에 올랐다.

최근 에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데뷔앨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앨범이 나오기도 전부터 행사 섭외가 물밀듯 밀려오고 있으며, 이들의 블로그에는 앨범 발매에 관해 질문하는 네티즌들로 가득하다.

'파란만장 그룹' 에이트가 가요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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