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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한류스타"


즉석에서 고등학생으로 변신,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 뽐내

공유가 23일 일본 굿윌돔에서 펼쳐진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서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한류스타로 선정돼 즉석에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 일본 팬들의 비명섞인 환호를 받았다.

공유는 일본 KNTV에서 방송된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연출 오종록)에서 매력적인 반항아 박태인 역으로 출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드라마 속 모습과 실제 공유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는 가수 이기찬의 '미인'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현재 MBC 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감기까지 겹쳐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유는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공연 직전까지 추가 리허설을 하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주최측의 찬사를 받았다.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처럼 실제로 선생님을 짝사랑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유는 "중학교 1학년 때 국어선생님을 짝사랑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같은 학교 체육선생님과 결혼을 하셨다. 그 이전에는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결혼하신 이후로 국어공부를 소홀히 하게 됐다.(웃음)"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일본 영화 '용과 같이'를 통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일본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고, 큰 키에 서구적인 외모와 스타일리쉬한 패션으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수차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류스타의 면모를 확인했다.

현재 공유는 7월 2일부터 방송될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위해 촬영에 여념이 없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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