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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김태우-천정명, 호러킹 색다른 도전!


올해도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성수기를 겨냥한 작품들의 제작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무로 내로라 하는 남자배우들이 호러킹에 도전한다.

전통적으로 여배우가 원톱으로 주연을 맡았던 기존 호러물에 비해 남자배우들을 내세운 작품들이 올해 공포영화를 책임진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김태우는 스릴러 '검은집'과 '기담'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천정명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로 첫 공포영화 출연을 알려왔다.

탄탄한 시나리오로 충무로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검은집'은 연기파 배우 황정민의 첫 스릴러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보험사정인이 맞닥뜨린 의문의 사건을 시작으로 온몸을 옥죄여오는 공포를 그린 '검은집'은 황정민을 비롯, 강신일과 유선, 김서형이 출연한다.

김태우는 의학 스릴러 '천개의 혀'와 호러영화 '기담'으로 두 가지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편 모두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작품으로 '천개의 혀'는 수술 중 각성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차용했다.

김태우와 김명민이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로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 '기담'은 1941년 일제강점기 한 병원을 배경으로, 도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의사부부에게 벌어지는 슬프고 아름다운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태우와 김보경, 진구 등이 함께 호흡을 이룬다.

천정명은 판타지 호러 '헨젤과 그레텔'로 첫 공포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극일기'의 임필성 감독이 연출하는 '헨젤과 그레텔'은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깊고 아름다운 숲, 그림처럼 예쁜 집에 사는 3남매와 그 곳을 우연히 발견한 사람들이 겪는 미스터리와 공포를 그린 영화다.

천정명은 우연한 사고로 숲 속 아이들의 집에 발을 들여 놓은 후, 그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목격하게 되는 남자 '은수' 역을 맡아 올해 공포영화 호러킹에 도전한다.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전유물이었던 호러 영화의 주인공을 꿰찬 쟁쟁한 남자배우들이 선보일 새로운 공포의 속내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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