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차태현 "아내에 혼날까 도망간 적 있어"


신혼 재미에 한참 빠져있는 차태현이 아내에게 혼날까 무서워 도망간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차태현은 총각으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지금도 그리 일찍 들어가는 편은 아니지만, 술자리에서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집에 가기 위해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결혼 초에는 새벽에 들어가 아내에게 혼도 많이 났다"며 "한번은 새벽까지 놀다가 일어났는데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더라. 그 때가 아침 8시였는데 내가 어떻게 여기에 누워있는 지 아무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아내에게 혼날까봐 몰래 집을 나온 적이 있다"고 신혼 생활 중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차태현은 "요즘 나오는 골반에 걸치는 바지가 적응이 안된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추켜올리게 되는데, 그 때 '내가 아저씨가 다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심지어 바지 속에다 자꾸 윗도리의 끝단을 집어넣게 된다"고 자신의 '아저씨스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부인에게 '꽉' 잡혀 살지는 않는다"며 '꽉'이라는 수식어만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차태현 "아내에 혼날까 도망간 적 있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